아역 배우 정다빈이 SBS 새 일일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제, 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출연한다.
정다빈의 소속사는 18일 이 같이 밝히며 극중 정다빈이 공진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고 알렸다. 공진주의 성인 역할은 배우 최윤영이 맡았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가족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담는 가족드라마로, 극중 정다빈이 연기하는 공진주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갑자기 생겨난 사기꾼 아버지와 오빠로 인해 갑자기 가장이 되어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정다빈은 지난 2003년 '베스킨라빈스' CF 이후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와 tvN 드라마 '유리가면', 최근에는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에 출연했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현재 방송 중인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5월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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