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13살 연하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4.18 17: 06

개그맨 김현철이 13살 연하의 예비신부가 먼저 프러포즈 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현철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사전녹화에서 "믿기 힘들겠지만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해서 결혼을 하게 됐다"며 "시부모를 배려하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승낙했다"고 말했다.
김현철이 예비신부와 첫 만남을 가진 건 1년 전. 그는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는데 10년 전 내가 운영하던 포장마차의 단골손님이었다"며 "아내를 본 순간 운명처럼 그녀와 결혼할 것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김현철은 내달 17일 여의도 63시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번 녹화는 '당신은 첫사랑과 결혼했습니까'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현철의 결혼 스토리 외에도 스타부부들의 첫사랑에 얽힌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방송은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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