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유·무선 무한 통화' 실현…10월까지 한시적 가입가능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4.18 17: 07

이동통신사간 무한 통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KT도 유·무선 무한 요금제에 뛰어들었다.
KT는 무선은 물론 유선까지 음성 통화와 모든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LTE 가입자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
이번 요금제는 실제 다수의 가입자가 이용하는 요금 수준에서 무제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는 67, 77, 97, 129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요금제 모두 무제한 음성통화를 무선뿐만 아니라 유선까지 확대하고, 망내외 구분 없이 제공한다. 또한 영상통화는 별도 제공되는 50분내에서 무료 이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이 요금제는 모두 SMS/MMS 및 조인 문자채팅을 포함한 모든 문자도 망내·외 구분 없이 완전 무제한 제공한다.
그리고 24개월 약정 시 요금제에 따라 각각 1만6천원에서 3만원까지 요금할인이 적용되며, ‘완전무한 67’ 요금 이용 시 월 5만 1000원으로 완전한 유무선 음성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중 ‘완전무한 129’ 요금은 LTE 데이터 까지도 무제한으로 제공하여, 음성/문자/데이터의 제약 없는 완전한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53만 소상공인 등 업무 특성상 이동 중에 휴대폰, 집, 사무실 등으로 유무선 음성 통화량이 많은 고객들이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KT는 기대했다.
KT는 이번 요금제를 통해 타사 동일 요금 구간 대비해 국내 최고 데이터 량을 제공하고, 국내 유일의 ‘데이터 이월’ 제도를 시행하며, ‘안심차단 옵션’ 등 최강의 데이터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5월 31일까지 갤럭시 S4로 ‘유선무선 완전무한 요금제’에게 가입한 이들을 대상으로 갤럭시카메라 LTE, 갤럭시 S4 전용 액세서리,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스타벅스 커피 등 총 200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는 4월 26일부터 올레닷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예약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5월 31일까지 갤럭시 S4를 개통한 모든 고객이 응모 가능하다.
 
표현명 KT T&C부문 사장은 “유무선을 아우르는 올아이피 환경에서 고객이 통화료 부담 없이 마음껏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파격적인 요금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는 혁신적인 요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통신 산업 발전과 고객 편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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