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태양활동 자동분석 프로그램 'ASSA' 개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4.18 18: 29

국내 기술로 흑점 폭발 등 태양의 활동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가 태양이미지 분석기술에 지난 40여 년간의 흑점폭발 통계연구 결과를 결합해 태양활동을 자동 분석하는 프로그램(ASSA : Automatic Solar Synoptic Analyzer)을 개발하고, 미국 해양대기청 및 NASA 주관으로 매년 4월 개최되는 우주환경 워크숍에서 이를 공개했다.
'ASSA'라고 명명된 태양활동 자동분석 프로그램은 태양 표면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흑점을 자동으로 실시간 분석하고 폭발확률을 예측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의 우주환경 예보센터는 매일 수작업으로 흑점의 종류와 자기장 복잡도 등을 분석한 후 이를 기준으로 흑점 폭발확률을 예측하고 있는데, 이번에 개발된 'ASSA' 프로그램은 이러한 수작업을 자동화·정량화해 동일한 판단기준으로 흑점을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주전파센터에서는 연말까지 성능을 개선한 2차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며 흑점 자동분석 기술과 관련하여 특허출원도 추진 중이다.
또한 우주전파센터는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을 미국(해양대기청, 공군), 영국(기상청) 등에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 전문가들도 국내개발 프로그램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다음 버전 개발에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기관은 이번에 개발된 태양활동 자동분석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새로운 태양활동 극대기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태양활동을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데 기여, 국제사회에 국내 우주환경 연구수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SA' 프로그램은 우주전파센터 홈페이지(www.spaceweather.go.kr/assa)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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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코로나홀과 필라멘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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