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애니메이션 ‘문빔베어: 달을 사랑한 작은 곰’(이하 문빔베어)이 ‘뽀로로’에 이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빔베어’는 유럽 어린이들의 단짝친구 동화로 탄생 10주년을 맞아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탄생, 오는 5월 1일 국내 개봉한다.
‘문빔베어’는 유럽의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달을 사랑하는 아기 곰이 하늘에서 떨어진 달님을 다시 하늘로 보내기 위해 숲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유럽에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가 ‘문빔베어’라면 한국에서는 ‘뽀로로’가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3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공개된 ‘뽀로로’ 시리즈는 귀여운 펭귄 뽀로로와 친구들의 순수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물론,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뽀통령’이라는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
탄생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월 극장판으로 개봉, 어린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진 ‘뽀로로’의 바통을 받아 오는 5월에는 ‘문빔베어’가 책임질 전망이다.
2003년 독일에서 동화책으로 처음 소개돼 아이들을 사로잡은 ‘문빔베어’는 유럽 전역에서 어린이들의 잠자리 동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2007년 TV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난 ‘문빔베어’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최고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미 국내에서는 ‘달을 사랑한 작은 곰’이라는 이름의 동화책으로 소개된 ‘문빔베어’는 정확히 탄생 10주년이 되는 2013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한국 어린이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문빔베어’는 하늘에서 사라진 달님을 찾기 위한 달곰이와 숲 속 친구들의 유쾌한 모험을 담고 있는 스토리로, 따스한 그림체와 아름다운 음악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청정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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