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대규모로 출몰한(?) 의문의 포스터에 거리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해당 포스터에는 그 어떠한 설명도 없이 흰 종이에 '이름이 뭐예요?'라는 문구만 적혀 있다. 서울 광화문을 시작으로 남대문, 대학로, 명동, 서대문역, 신촌, 이대, 종로, 홍대 등 포스터가 발견된 지역만 20여 곳에 달할 정도다.
이와 더불어 거리의 일반인들에게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는 모습, 훈남의 남성이 사인을 해주면서 '이름이 뭐예요?'라고 묻는 모습 등 여러 관련 동영상 역시 여러 포털 및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또한 '녹음실 귀신'이라는 타이틀의 동영상에서는 갑작스럽게 등장한 귀신이 '이름이 뭐예요?'라고 말한다.
거리의 포스터 및 다양한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자신의 SNS 및 웹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이름이 뭐예요? 이거 뭐지?' '하도 보니깐 내 이름을 말하게 된다' '궁금증이 한계치에 도달했다' 등의 글로 '이름이 뭐예요?'란 문구에 대해 궁금증을 강하게 내비쳤다.
gat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