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중심타자 김태균(31)이 시즌 두 번째 홈런포로 2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18일 대전 NC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아담 윌크의 5구 째 직구(139km)가 몰린 틈을 타 그대로 당겨쳤다. 이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이어졌다. 김태균의 시즌 2호 홈런이다.
그와 함께 김태균은 2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지난해 9월 27일 문학 SK전서부터 2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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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