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연타석 홈런으로 3타점 폭발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4.18 19: 40

한화 이글스의 중심타자 김태균(31)이 시즌 두 번째 홈런포에 이은 연타석 홈런포로 2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팀의 득점을 혼자 올리며 원맨쇼를 펼치고 있다.
김태균은 18일 대전 NC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지고 있던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아담 윌크의 5구 째 직구(139km)가 몰린 틈을 타 그대로 당겨쳤다. 이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이어졌다. 김태균의 시즌 2호 홈런이다.
그와 함께 김태균은 2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김태균은 지난해 9월 27일 문학 SK전서부터 2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쓰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태균은 4회말 1사 2루서 아담의 5구 째를 또다시 받아쳤다. 이번에는 중월 역전 투런이었다. 김태균의 활약 덕택에 한화는 4회말 현재 3-2로 앞서 있다. 시즌 두 번째이며 통산 697호이자 자신의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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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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