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호, 2연속 사구로 시즌 2번째 퇴장 명령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18 21: 01

롯데 자이언츠 진명호가 몸에 맞는 볼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진명호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0-11로 뒤진 7회초 2사 1,3루에서 서건창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져 문승훈 구심으로부터 퇴장 판정을 받았다.
진명호는 서건창 이전 타자인 허도환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는 등 두 선수에게 연속 사구를 던져 빈볼이라는 판단 하에 퇴장 명령을 받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올 시즌 선수가 퇴장 판정을 받은 것은 홍성흔(두산) 이후 올 시즌 2번째 기록이다. 진명호는 이날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와 2⅔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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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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