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깨며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 속 25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에 힘입어 14-4 완승을 거뒀다.
넥센(10승6패)은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시즌 두자릿수 승리 고지에 올라섰다. 반면 롯데(5승1무7패)는 이틀 연속 역전패에 이어 이날도 패하며 5일 사직 KIA전 이후 7연패(1무)의 늪에 빠졌다.

경기종료 후 7연패에 빠진 롯데 선수들이 고개를 숙인채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