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염경엽, "유한준, 오늘 계기로 살아나길"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18 22: 41

넥센 히어로즈가 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깨며 화끈한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호투 속 25안타를 폭발시킨 타선에 힘입어 14-3 완승을 거뒀다.
넥센(10승6패)은 롯데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시즌 두자릿수 승리 고지에 올라섰다. 넥센 타선은 팀 창단 후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종전 22안타)으로 팀의 시즌 첫 스윕을 자축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나이트가 잘 던졌는데 투구수 관리를 해서 조금 더 긴 이닝을 던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린 나이트에게 격려의 한마디를 건넸다.
염 감독은 이어 "3회 무사 만루에서 이성열, 김민성이 범타로 물러나 어려운 경기가 될 뻔 했는데 유한준이 적시타를 쳐줘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오늘 좋은 활약을 한 유한준이 타격감을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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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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