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5경기에 전념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손흥민(21, 함부르크)이 최근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짤막한 입장을 표명했다. 최근 독일은 물론 영국 등 유럽 언론들은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리버풀, 인터 밀란 등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향후 거취 등 이적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일 대표 언론을 통해 발표된 바와 같이 이번 시즌 마지막 다섯 경기에 전념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경기야 말로 지금 내게 의미가 큰 중요한 경기다. 함부르크와 팬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앞으로 있을 경기에 대해 충분한 계획과 준비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은 경기에서 내 활약을 기대해 주면, 함부르크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더 훈련에 임하여 후회가 남지 않는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재 경기 이외에 내게 중요한 건 없다.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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