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가 두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종영된 ‘아이리스Ⅱ’는 전국 시청률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9.7%)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두자리수 시청률에 턱걸이하며 겨우 체면을 지킨 모습이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아이리스Ⅱ’는 전작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청률로 고전했다. 첫 방송 시청률이 12.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며 지난 11일 방송분은 8.2%라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이리스Ⅱ’는 평균시청률 10.3%의 기록을 남겼다.

‘아이리스Ⅱ’는 끝나지 않은 싸움과 남아있는 핵 등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여지를 열어두며 마무리됐다. 핵을 이용해 남북을 통일하려던 중원(이범수 분)은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망했고 유건(장혁 분)도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핵과 함께 죽음을 맞았다. 남아있는 수연(이다해 분)은 그를 기억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11.3%,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