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가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이하 '무릎팍')을 누르고 목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정상의 자리를 재탈환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해투3'는 전국기준 시청률 7.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분(6.3%) 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경쟁 프로그램 '무릎팍'을 이기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기록이다.
반면 지난주 '해투3'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던 '무릎팍'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이는 6.4%를 기록한 지난주 방송분 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엎치락뒤치락 하는 목요일 밤 시간대의 시청률 경쟁의 추이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해투3'에는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의 배우 이동욱, 송지효, 임슬옹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무릎팍'에는 배우 김태우가 출연해 노력하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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