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바르셀로나 이적설' 루니, 진짜 맨유 떠날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4.19 08: 13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는 FC 바르셀로나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더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프리메라리가의 거인인 FC 바르셀로나가 맨유의 웨인 루니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면서 "현재 루니는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니도 새로운 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올시즌 아스날에서 이적한 로빈 반 페르시와 경쟁서 밀리고 잔부상에 시달리는 등 제대로 중용받지 못했다. 또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그에 대해 관심이 크지 않았다. 급기야 지난달 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터져나왔다.

올시즌 23경기에 나서 12골을 터트린 루니는 자신의 기량을 여전히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예전만큼 독보적인 존재는 아니다. 또 맨유가 라다멜 팔카오(AT 마드리드)와 로버트 르완도프스키(도르트문트) 영입을 추진하고 있어 루니의 이적설이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현재 맨유는 루니의 이적료로 2500만 파운드(약 428억 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는 맨유와 오는 2015년까지 계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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