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와 주상욱이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로 재능기부를 한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코이카가 함께하는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두 바퀴 드림로드’에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은 올해도 참여해 지난 15일 출시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하정우는 이미 여러 차례 국내외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서 재능을 보였다. 주상욱 역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미술학도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판타지오 측은 “올해 하정우와 주상욱이 함께 참여하는 휴대폰 케이스 시즌2 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해 함께했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인연을 이어나가며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사업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며 “연기는 물론 미술에도 남다른 재능을 지닌 두 배우가 예술적 재능의 나눔이라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판타지오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토대로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과 함께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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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