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으로 압박해야 한다".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9,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를 확신했다. 토트넘으로 임대 후 완전이적하며 맨체스터 시티를 떠났던 아데바요르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정신적인 강인함을 바탕으로 승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아데바요르는 19일 골닷컴에 게재된 인터뷰서 "토트넘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믿고 맨시티를 압박해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확실히 승리할 가능성이 생긴다. 맨체스터 시티는 스스로 무너지기도 한다. 경기가 잘 안풀리면 내부에서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점을 공략해야 한다"며 상대의 정신력에 대해 꼬집었다.

또 그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내 실력을 증명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다고 압박감을 느끼지는 않는다. 단지 토트넘을 돕기 위해서 내 할 일을 해내겠다. 맨체스터 시티와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도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