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인피니트, 축구할 땐 '거친 남자'..미공개컷 오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4.19 11: 47

인기그룹 인피니트가 거칠면서도 풋풋한 축구 화보 뒷 얘기를 담은 미공개컷을 오픈했다.
19일 OSEN이 단독 입수한 이번 미공개컷에서 인피니트의 우현, 호야, 엘은 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김승준, 오영준, 강상우 선수가 만나 감각적인 축구 배틀을 펼쳤다. 류승완 감독이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연출이 인상적이다.
나이키의 '스트리트 풋볼'로 준비된 이번 화보는 남자들이 도심 속 거친 콘크리트 위 어디선가 우연히 만나 3:3 축구 시합을 펼치게 된다는 스토리로 연출됐다.

현장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인피니트 멤버들은 실제로도 수준급의 축구 실력을 갖추고 있어, 화보 현장에서 선수들과 축구공을 사이에 두고 만났을 때도 파이팅 넘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6명의 또래 모델들은 자연스러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 촬영용 포즈가 아닌 실제 축구를 하면서, 승리를 향한 경쟁심과 치열한 몸싸움까지도 스스럼없이 리얼하게 표현해 냈다"고 말했다.
홍대 주변 골목 곳곳에서 촬영된 이 화보는 류승완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고, ‘춤추는 사진작가’로 유명한 강영호 작가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섰다. 이번 나이키의 화보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두 거장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경에는 디자인 그룹 매드빅터가 작업한 FC247 그래피티 아트월이 꾸며져, 홍대 주변 골목의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화보 속에서 인피니트와 U-19 선수들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나이키 FC247 풋살화와 함께,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축구 관련 의류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화보의 공식 버전은 지난 18일 발행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43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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