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중국 심양행 항공권을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월 30일 취항한 청주-심양(선양) 항공권 판매 채널을 확대운영 한다고 19일 밝혔다. 여행자 개별로도 항공권 예약이 가능해진 것.
청주-심양 노선은 최저 편도 94,000원부터(TAX제외) 이용 가능하며, 이스타 항공 홈페이지나 전화로 예약 및 구매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주3회(수, 금, 일)운영되며, 오전 10시 30분 청주공항 출발해 현지시간 11시30분 심양에 도착하고, 심양공항 12시30분 출발해 오후 3시 20분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비행시간은 약2시간으로 시차는 심양이 한시간 느리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심양노선 개별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인 중국노선 직접 판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첫 취항 이후 중국 천진, 하얼빈, 연길 등 중국노선 전세편 운항을 이어나가며, 지난해 총711회 운항을 통해 국내 LCC 중 최다 중국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의 중심지이자 5대 도시인 심양은 요녕성의 성도이자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 중국어 의미로는 ‘석양이 아름다운 도시’를 뜻한다. 고궁, 신락유적지, 북릉공원, 동릉공원, 천산, 봉황산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고구려 고분군 유적지와 백두산(장백산)으로의 접근이 용이하여 사계절 관광지다.
김영일 이스타항공 대리는 “이번 심양노선 개별 판매를 통해 이스타항공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중국대륙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luckylucy@osen.co.kr
이스타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