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추신수, 멀티히트로 싱그라니 데뷔 첫 승 '축하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4.19 14: 33

[OSEN=이우찬 인턴기자]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1)가 활약하며 팀 동료 토니 싱그라니(24)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승을 도왔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중견수로 나서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싱그라니의 MLB 데뷔 첫 선발승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4푼5리로 타격감을 이어나갔고 15경 연속 출루 기록도 계속됐다.
신시내티 타선은 12안타를 터뜨리며 11점을 뽑는 집중력으로 선발 싱그라니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마이애미에 11-1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특히 4회와 5회 잇따라 4점씩 얻고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신시내티 선발 싱그라니는 5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실점하며 MLB 선발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4회와 5회 터진 타선의 지원을 받아 1승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3연승을 달리며 8승 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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