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풀 크리처스’가 미공개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뷰티풀 크리처스’는 19일 직접 연기 지도하는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과 배우 에미 로섬의 매혹적인 자태 등을 담은 사진을 선보였다.
영화를 통해 팜므파탈로서 파격적인 변신에 도전한 에미 로섬의 스틸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악의 마녀 리들리로 분한 에미 로섬이 고전적인 드레스를 입고 벽에 기대 도발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파격적이다.

또한 주인공 리나 역을 꿰찬 앨리스 엔글레르트와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수 천 명이 참여한 오디션을 거쳐 앨리스 엔글레르트를 발굴한 감독이 연기 방향이나 연출에 대해 의논하는 것으로 미뤄 짐작할 수 있는 가운데 배우와 감독 간의 두터운 신뢰감을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두 장의 사진에서는 할리우드 명배우 제레미 아이언스와 엠마 톰슨의 색다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월이 흐를수록 중후한 매력을 더해가는 제레미 아이언스가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로맨틱한 분위기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이어 지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엠마 톰슨은 어둠의 파괴자 세라핀 역할과는 상반되는 촬영. 화려한 드레스와 독특한 모자 장식을 완벽하게 소화한 엠마 톰슨은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과 함께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만족스러운 듯 미소 지어 영화 속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뷰티풀 크리처스’는 강력한 힘을 지닌 마녀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 리나와 그녀를 둘러싼 마녀들이 펼치는 팽팽한 대결을 담은 신(新)마녀 판타지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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