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데뷔곡 '봄봄봄'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었다.
로이킴은 19일 오전 9시 공식사이트와 트위터, 및 CJ E&M 뮤직 유튜브 등을 통해 '봄봄봄' 뮤직비디오를 기습 공개했다. '극강 비주얼'로 손꼽히는 로이킴이 직접 통키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공개와 함께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22일만 기다린다' '봄캐럴의 최강자가 될 듯' '아이돌도 올킬하는 우월 비주얼' 등의 글과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과 신곡에 대한 기대평들이 쏟아졌다. 또한 이같은 관심은 즉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로이킴의 데뷔곡이 될 '봄봄봄'은 유쾌한 휘파람 소리와 컨트리적인 구성 기반 위에 상큼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불모지에 가까운 컨트리라는 장르를 대중적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곡은 컨트리 장르의 복고적인 무드 위에 무공해 감성을 담은 노랫말과 귀를 사로잡는 멜로디, 그리고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상큼한 봄의 계절감과 맞물리며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을 이을 '봄 캐롤' 강자 자리를 예약하고 있다.
한편 로이킴의 '봄봄봄' 뮤직비디오는 국내 대다수 뮤직비디오를 연출, 제작해 온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맡았으며,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색감과 꽃 장식으로 가득한 세트 촬영을 통해 로이킴의 비주얼을 극대화,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로이킴의 데뷔 앨범 제작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봄봄봄'은 5월말 발표할 정식 데뷔 앨범을 앞두고 로이킴이 전하는 선물 같은 싱글 곡"이라고 전하며 "벚꽃이 가득한 주말을 이용해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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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