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녹슬지 않은 애교로 배우 박준규의 아내 마음을 훔쳤다.
신화는 최근 JTBC ‘신화방송’ 녹화에서 박준규의 아내와 손맛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준규 아내는 신화를 보자마자 “신화를 너무 좋아 한다”고 말하는가하면 녹화 도중 본인의 휴대폰으로 신화 멤버들의 사진을 찍는 등 신화의 열혈 팬임을 자청했다.
이에 신화는 ‘방바닥 뒹굴기’, ‘귀요미송’ 등 멤버마다 더 강력해진 애교를 선보이며 박준규 아내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신화 중 가장 좋아하는 멤버는 누구냐?”는 전진의 질문에 박준규 아내는 망설임 없이 순위를 매기며 다섯 남자를 쥐락펴락했고 카리스마 주부로 변신해 요리비법을 전수하는 과정에서도 멤버들이 빈틈을 보일 때마다 인기순위를 바꿔가며 신화의 속을 태웠다.
이에 신화는 박준규 아내의 인기순위 상위권에 들기 위해 신혜성은 꽃게춤을, 앤디는 하트춤을, 에릭은 불새 명대사인 “뭐 타는 냄새 안나요?”까지, 자신만의 매력을 남발하며 박준규 아내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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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