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18, 롯데)와 서희경(27, 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섬 코 올리나 골프장(파72, 638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로 출발한 서희경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공동 3위로 1계단 내려앉았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 스릭슨)는 1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19위로 뛰어올랐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 6위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또 박세리(36, KDB금융그룹), 강혜지(23, 한화), 유소연(23, 하나금융그룹) 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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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