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루, 1년 10개월만에 정규 3집 발매..21일 단독공연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4.19 17: 19

여성 싱어송라이터 타루가 정규앨범을 내고 컴백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타루는 지난 18일 정규 3집 '퍼즐(PUZZLE)'을 발매했다. 지난 2011년 6월 발매했던 2집 '100퍼센트 리얼리티'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3집 발매기념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타루의 3집 '퍼즐'은 같은 레이블인 올드레코드에 몸 담고 있는 실력파 펑크록밴드 옐로우 몬스터즈(용원, 한진영, 최재혁)가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앨범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타이틀곡 '레이첼'은 사랑의 영원함이 아닌 인간의 변덕스러움에 초점을 맞춰 사랑이 갖고 있는 결핍과 불안전함을 묵직한 사운드에 담아내 타루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곡.
'레이첼' 이외에도 '퍼즐' '너와 사귀어 주지 말걸' 등 매력적인 곡들이 다수 수록됐고, 지난 음반에 수록돼 사랑받았던 '기침'이 새로운 버전으로 편곡됐다. 주요 음원사이트에는 앨범 발매에 하루 앞선 17일 수록곡 전곡이 선공개됐다.
한편 2002년~2007년 그룹 더 멜로디 보컬로 가요계 첫발을 내딛은 타루는 그룹 해체후 홍대 인디신을 주축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히 활동했다. 휘성, 에픽하이, 허밍어반스테레오 음반에 피처링 참여하며 인지도를 쌓았으며 지난해 9월 MBC '나는 가수다' 시즌2 새가수 초대전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엔 드라마 '아들녀석들' OST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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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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