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짜릿한 감은 식지 않았다. 최희섭(KIA)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1루수 및 5번 타자로 출전, 첫 타석이었던 1회 2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여건욱의 134km짜리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5m의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미 17일과 18일에 걸쳐 광주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던 최희섭은 이날 홈런으로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경기는 최희섭의 홈런에 힘입어 KIA가 1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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