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으로 음악 순위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싸이의 신곡 '젠틀맨'은 진입과 동시에 4위 자리를 꿰찼다. 특히 싸이는 음반점수와 시청자선호도 점수 없이도 압도적인 디지털 점수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또한 KBS는 지난 18일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심의 부적격 판정을 내린바 있어 해당 결과에 더욱 눈길이 갔다. 싸이 보다 상위 순위에는 케이윌, 버스커버스커, 다비치가 랭크됐다.

싸이가 순위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이날 '뮤직뱅크'에는 딜라잇, 길구봉구, 디유닛, 가비엔제이, 레이디스 코드, 케이윌, 인피니트, M.I.B(엠아이비), 긱스, 홍진영, 장기하와 얼굴들, 박재범 등이 출연했다.
한편 싸이의 '젠틀맨'은 발매 5일여 만인 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38개국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를 비롯해 월드와이드와 유럽 모두 아이튠즈 1위 자리를 꿰차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18일 공개된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에 12위로 진입, 과거 '강남스타일' 빌보드 데뷔 순위보다 무려 52계단 높은 성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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