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버펄로스 이대호(31)가 4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교세라돔에서 벌어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지명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하며 타율이 3할6푼1리(72타수 26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오릭스가 경기 초반 4실점을 한 가운데 이대호는 0-4로 뒤진 2회 첫 타석에 들어섰다. 3구만에 셋츠 타다시의 공에 몸을 맞아 1루에 나간 이대호는 후속 T.오카다의 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은 무안타로 침묵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3볼로 시작했으나 3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6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삼진을 당했다.
2-4로 뒤진 9회 1사 후 이대호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소프트뱅크 마무리 폴켄버그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치고 대주자 고토 슌타와 교체됐다. 이대호가 출루에 성공,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오릭스는 득점에 실패하며 2-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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