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두산 공격 1사 3루 상황 7번 허경민의 중견수 플라이때 홈으로 쇄도한 오재원이 포수 한승택과의 충돌로 부상을 입은 뒤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두산은 시즌 3승을 노리는 외국인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내서워 한화를 상대한다.
올 시즌 니퍼트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중인 니퍼트는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곁들여 1피안타 무실점의 압도적인 호투를 선보였다.

한화는 4년차 좌완 김경태를 선발 출격시킨다. 김경태는 프로 통산 4경기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만을 남긴 미완의 대기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직구 구속이 많이 올라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