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감독, "선수들이 마음의 부담에서 벗어나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4.19 22: 02

"오늘 승리를 계기로 선수들이 마음의 부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롯데 자이언츠가 7연패 사슬을 끊었다. 롯데는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의 완벽투를 앞세워 4-3로 승리했다. 5일 사직 KIA전 이후 7연패 탈출.
김시진 롯데 감독은 "연패를 하는 동안 선수들이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야기했던대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선수들이 마음의 부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득점 찬스에서 점수를 내주고 불펜 투수들도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아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끝까지 잘 따라 붙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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