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 '아이언맨3' 폭격 시작되나..예매율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20 08: 12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셰인 블랙 감독)가 개봉 5일 전임에도 예매를 1위를 기록 중이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아이언맨3'는 33.2% 점유율로 '오블리비언'(18.6%), '전설의 주먹'(14.9%)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25일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아이언맨3'의 위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아이언맨3'는 개봉을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개봉 예정작임에도 네이버 영화 예고편 조회수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18일 예매를 오픈 하자마자 단숨에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위력을 드러낸 바 있다.

한국에서 '아이언맨'의 열기는 유독 강한데 전편인 '아이언맨', '아이언맨2'는 각각 430만명, 4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영국에 이어 글로벌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했고, '어벤져스'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난 해 외화 개봉작 중 1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아이언맨3'는 '어벤져스'에 이어 북미보다도 다시 한 번 일주일 앞선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것은 물론, 월드 투어의 첫 번째 국가로 대한민국을 선정해 다녀가기도 했다. 극장가에 어떤 지각변동을 몰고 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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