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이 시청률 하락 가운데서도 여전히 동시간대 프로그램들 중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정글'은 전국기준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15.8%) 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그 인기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정글'은 논란 속에서도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으며 독보적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이번 뉴질랜드 편을 초심 회복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멤버들의 맨손 도전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변치 않는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날 '정글'에서 병만족은 석기생활을 끝마치고 중생대의 모습이 유지된 쥐라기 숲에서 생존을 이어갔다. 특히 이들은 샌드플라이의 등장에 무방비로 공격당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3'는 7.6%, KBS 2TV 'VJ특공대'는 8.0%를 기록했다.
eujenej@osen.co.kr
SBS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