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숙소 생활 '인간의 조건', 고민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20 10: 16

개그맨 김준현이 결혼 후에도 숙소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에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신혼 여행을 갔다와서 곧바로 KBS 2TV ‘인간의 조건’의 촬영이 있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 ‘그러게 말이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준현은 “그래도 미션을 수행하는 중간에 집에 갈 수 있다. 잠만 숙소에서 자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준현은 하나의 미션을 일주일 동안 체험하며 동료 개그맨들과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인 ‘인간의 조건’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김준현의 예비신부는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착한 심성을 지닌 4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로 만나 6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 신부는 김준현의 신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그의 개그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 주변의 귀감이 돼 왔고, 김준현은 이런 여자친구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예비신부의 애칭인 '보노보노'를 부르며 항상 애정을 표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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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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