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전병헌, www.e-sports.or.kr)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Ⅱ: 군단의 심장(StarCraft Ⅱ® : Heart of SwarmÔ)을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12-13 시즌’의 4라운드 3주차 경기가 20일부터 진행된다.
21일에는 최근 4연패를 기록하며 7위까지 쳐진 CJ ENTUS가 KT Rolster와 결전을 앞두고 있다. CJ는 3라운드를 2위로 마감하며 4라운드를 힘차게 출발했지만, 4라운드 들어 4경기를 전패하며 순식간에 7위까지 내려앉았다. 상대인 KT역시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지난 주 4연패를 끊어내며 1승을 해내기는 했지만 KT의 에이스인 이영호(Flash)가 프로리그에서 4연패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이영호(20승 15패)는 지난 2라운드 승자연전제를 통해 단독 1위 자리를 꿰찼었지만 4라운드에 부진한 틈을 타 벌써 웅진 김유진(20승 9패), SKT 정윤종(20승 9패), STX 이신형(20승 11패)에게 추격 당하며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승률 면에서도 공동 1위중에 가장 낮은 57.1%를 기록하고 있다.

4라운드 들어 아직까지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CJ와 KT중 어느 팀이 먼저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KHAN 김가을 감독이 지난 주 이재균 감독에 이어 프로리그 통산 감독 200승 기록에 도전한다. 21일 웅진 Stars를 상대로 결전을 펼치는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199승)이 이재균감독(201승)을 제압하고 감독 다승 격차를 좁힐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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