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십센치 가슴 가사에 “흐흐”..‘역시 감성변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4.20 11: 15

가수 유희열이 또 한 번 감성변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유희열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이북’에서 라디와 십센치(10cm)의 노래 가사를 얘기하며 음미했다.
이날 유희열은 십센치의 ‘죽겠네’ 가사를 읽으며 유독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노래의 가사는 ‘그대의 스타킹 뜯어진 구멍도 It's so nice. 그대의 가슴이 충분치 않아도 It's so nice’ 이라고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유희열은 처음에는 스타킹의 구멍을 언급하며 십센치의 권정열에게 “스타킹에 구멍난 거 굉장히 좋아하나 보다”라며 “그 다음이 문제다”라고 ‘그대의 가슴이 충분치 않아도 It's so nice’라는 가사를 언급하며 갑자기 “흐흐”라고 음흉하게 웃었다.
그러나 권정열이 “왜 그러냐? 가슴 안에 마음이 있지 않냐”라고 설명하자 유희열은 민망해 하며 “아, 하트(Heart)를 얘기한 거구나. 지고지순한 사랑을 담은 가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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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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