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김준현의 결혼식에서 그를 도와 장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상국은 20일 오전 서울 삼성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진행된 김준현의 결혼식에서 OSEN에 이와 같이 말하며 “김준현이 예비신부에 프러포즈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개그맨 동기들이 결혼식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굉장히 멋있는 프러포즈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양상국은 “김준현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네가지’에서 결혼을 깜짝 공개했을 당시 우리도 방청객과 함께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양상국은 “김준현과 그의 예비신부와 함께 낚시를 다니면서 친하게 지냈지만 결혼 발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속도위반을 의심했지만 그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공채 22기 개그맨 김준현의 예비신부는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에 착한 심성을 지닌 4세 연하의 일반인으로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로 만나 6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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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