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캐릭터 2막열며 연기력 빛볼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4.20 15: 49

배우 김태희가 심기일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의 헤로인 김태희가 밤샘 촬영을 강행하며 연기 투혼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에 대한 시청자와 언론의 평가가 어떻게 달라질 지 주목된다.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밤샘 촬영 후 한 시간 자고 세트 촬영 중’이라는 소식을 남겼던 김태희는 그 이후로도 밤샘 투혼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태희는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반신반의'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항상 그를 쫓아다니는 연기력 논란 꼬리표에서 여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옥정이 드라마틱한 인물이고 입체적인 캐릭터인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평가를 받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현장 관계자는 "사극이라는 장르상 준비 시간과 촬영이 길고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한다. 강행군의 연속이지만 김태희 씨가 의지를 다지며 촬영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궁에 들어가면서 캐릭터도 입체적으로 바뀔 것이다. 애정을 가지고 지켜 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4회 방송까지 장옥정(김태희 분)과 이순(유아인 분)의 운명적 만남과 본격 로맨스를 알린 '장옥정'은 앞으로 주 무대가 궁으로 바뀌면서 더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장옥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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