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의 새 MC 노홍철, 민호, 김소현이 색다른 조합으로 통통 튀는 진행을 펼쳤다.
20일 오후 3시 55분 생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는 소녀시대 태티서에 이어 새 MC인 노홍철, 민호, 김소현이 첫 출연, 진행 합격점을 받았다.
노홍철은 무대에 오른 뒤 "이 나이에 음악 프로그램 MC가 웬말이냐고 말하는데, 조용필 형님과 싸이 형님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면 나는 신생아다"라며 "많은 분들이 TH발음을 많이 걱정하는데, 열심히 해보겠다"며 흥을 돋웠다.

이어 민호 역시 "'음악중심' MC를 맡게 되어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하다"며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Bounce)'를 읊조렸으며 소현은 "MC가 된 이 마음 알랑가몰라"라며 싸이의 '젠틀맨'의 한 소절을 불렀다.
특히 노홍철은 민호와 소현의 멘트에 특유의 리액션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쇼!음악중심'은 7년만에 순위제를 부활시켜, 인피니트, 이하이, 다비치, 케이윌이 1위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인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인피니트, 케이윌, 다비치, 이하이, 걸스데이, 제아파이브, 서인국, 박재범, 레이디스 코드, 긱스, 피프틴앤드, 씨클라운, 일렉트로보이즈, 딜라잇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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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