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윤중현 7K 완봉승’ 광주일고, 효천고 제압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4.20 16: 08

광주일고가 선발투수 윤중현의 철벽투에 힘입어 효천고를 꺾었다.
광주일고는 20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동일권 효천고와 경기에서 윤중현이 완봉승을 거둔 가운데 5-0으로 승리했다. 윤중현은 총 11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선에선 김진휘 채지선 김원욱이 멀티히트를 쳤다.
시작부터 광주일고가 앞서나갔다. 광주일고는 1회말 선두타자 김진휘가 좌전안타를 치고 임도열의 희생번트와 정기훈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로 1-0을 만들었다.

광주일고는 윤중현이 마운드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3회말 김진휘의 3루타와 임도열의 볼넷으로 무사 1, 3루가 됐고 더블스틸에 성공, 효천고의 에러까지 더해 손쉽게 2점을 더했다. 광주일고는 4회말에도 1사 2, 3루에서 김원욱이 2타점 우전안타를 날려 5-0으로 도망갔다.
이후 광주일고는 윤중현이 9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이면서 영봉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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