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 전북 이승기가 선제골을 넣고 레오나르도와 포옹을 하고 있다.
인천은 전북과 지난해 두 차례 만나 1승 1무의 무패기록을 포함, 통산 전적에서 10승 7무 6패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올 시즌 홈경기 첫 승의 갈증을 풀고 김봉길 감독의 K-리그 통산 20승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지난 14일 성남 원정에서 1-2 패배로 주춤했지만, 지난 17일 대구전 2-0 승리로 안정을 찾았다. 인천 원정 승리로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지난해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쳐왔던 양 팀이 이번 경기에서도 한 치도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본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