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순위제가 부활한 '쇼! 음악중심'의 첫 1위는 그룹 인피니트가 차지했다.
인피니트는 20일 오후 3시 55분 생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의 4월 셋째주 1위이자 7년만에 부활한 순위제의 첫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인피니트는 2위를 차지한 케이윌을 꺾고 1위로 올라섰다.
1위에 호명된 인피니트는 트로피를 손에 들고 "당황스러워서 말이 안나온다. 뜻깊은 상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인피니트 소속사 식구들 팬들 정말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혀다.

또 우현은 "우리를 낳아준 부모님들 감사하고 인스피릿(팬클럽)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피니트는 1위 후보 대기실에서 "1위를 한다면 무대 위에서 단체로 덤블링을 하겠다"고 밝혔고 화면이 꺼진 후 "덤블링 가겠다"고 소리쳤다.
이날 1위 후보로는 케이윌, 인피니트, 이하이, 다비치가 올랐다. '쇼!음악중심'은 이들 중 음원과 음반 점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공식 채널 뮤직비디오 조회수, 시청자위원회 2000명의 사전투표 점수를 합산한 사전 점수에 문자투표 결과를 합산해 1위를 결정했다.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새 MC로 샤이니 민호, 배우 김소현, 방송인 노홍철이 첫 호흡을 맞춰, 개성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인피니트, 케이윌, 다비치, 이하이, 걸스데이, 제아파이브, 서인국, 박재범, 레이디스 코드, 긱스, 피프틴앤드, 씨클라운, 일렉트로보이즈, 딜라잇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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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