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광규, 탈모 공격에 정신혼미 “예능 울렁증 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20 18: 42

배우 김광규가 '무한도전'에 출연해 탈모 놀림을 당하고 크게 당황했다.
김광규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명수는 열두 살’에서 담임교사로 특별 출연했다.
김광규와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노홍철은 “혼자 사는 사람”이라고 깐족거렸다. 이어 박명수는 “탈모, 탈모”라고 놀려댔다.

김광규는 멤버들의 거듭되는 놀림에 “나 예능울렁증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짓궂은 장난은 끝나지 않았다. 김광규는 “대본대로 안가는구나”라고 한탄했다.
정형돈은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무슨 대본이냐”고 공격했고 김광규는 “알았어요”라고 존댓말로 사과했다. 이날 김광규는 카리스마 넘치는 교사가 아닌 멤버들에게 당하는 다소 허술한 교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명수는 열두 살’ 특집으로 열두 살 박명수와 친구들의 1980년대 학교생활이 그려졌다. 배우 김광규가 멤버들의 담임교사로 출연했으며, 아역배우 김유정이 전학생이자 홍일점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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