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웅이 “배용준이 헬기를 타고 결혼식에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웅은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와같이 말하며 “해외에 있던 배용준이 일정 상 헬기를 타고 왔다”며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은 신은정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또 박성웅은 법학과를 졸업한 것과 관련 “집에서 원했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다가 ‘내가 행복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 일을 하면서 처음에는 집에 말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웅은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꿈틀거렸다. 아버지에 연극표 2장을 드리면서 ‘내가 이거 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방에 들어갔는데, 그날 극장에 와서 ‘자신있냐’고 물었다. 지금은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또 박성웅은 영화에서 최민식, 황정민과 함께 한 것에 “중압감이 없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런데 나는 비겨도 이기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영광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송강호의 도움으로 영화 ‘반칙왕’의 오디션을 봤고 영화를 하게 됐다”고 그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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