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 귀가시간? 내가 더 늦어 몰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4.20 22: 01

개그맨 이경규가 늦은 귀가로 인한 독특한 고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인파가 가득한 밤거리에 나선 이경규는 리포터 김생민이 “이 거리 어딘가에 딸 예림 양이 있을 수도 있다. 늦게 들어오나”라는 질문에 “내가 더 늦게 들어가서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내가 새벽 3시에 들어오는데 밤 12시에 들어오는 딸을 나무랄 수는 없는거다. 내가 먼저 똑바로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경규는 ‘해피투게더-남자의 자격’ 폐지 후 상대 프로그램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 “그것을 앙금이라고 표현하면 안된다”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경규는 “웃는 게 멋있다. 살인미소다”라는 여성 팬의 말에 호탕한 웃음을 지으며 사랑 가득한 포옹을 건네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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