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선우선, 박영규 볼에 도둑뽀뽀 ‘연인 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4.20 22: 39

‘백년의 유산’ 선우선이 아빠 뻘 되는 박영규 볼에 도둑뽀뽀를 감행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31회는 엄기옥(선우선 분)이 존경심과 사랑 사이에서 혼돈을 겪고 있는 강진(박영규 분)이 잠들고 있는 사이 뽀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진은 기옥이 여자로 느껴지자 “엄 선생을 여자로 보면 도둑놈 넘어 흉악범이 되는 것”이라고 애써 멀리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기옥은 자신도 모르게 강진에게 점점 빠지고 있었던 상황.

강진은 자는 사이 기옥이 자신의 볼에 도둑 뽀뽀를 하자 “이게 무슨 상황이냐”면서 얼떨떨해 했다. 아직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아버지와 딸 뻘인 두 사람이 언제 사랑하는 감정을 깨닫고 연인으로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김철규(최원영 분)는 전 부인인 민채원(유진 분)과 이세윤(이정진 분)이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분노했다. 철규는 사랑 없는 재혼을 한 사이인 마홍주(심이영 분)에게 무릎을 꿇고 헤어져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이미 철규에게 빠진 홍주는 "그럴 수 없다. 당신을 사랑하게 됐다"고 이혼을 거부했다. 철규는 예상하지 못한 홍주의 이혼 거부에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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