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의 박상민이 강지환에게 체포당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23회분에서는 차돈(강지환 분)이 지세광(박상민 분)을 체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검사가 되기 위해 차돈은 면접에서 본인이 비리검사로 세상을 떠들썩했다는 얘기를 직접 고백했다. 심사위원들은 초반 차돈을 의심했지만 조상득의 도움으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차돈은 결국 검사로 임명이 됐다. 이 소식을 들은 권재규(이기영 분)는 차돈을 찾아가 멱살을 잡았다. 이에 차돈은 권혁(도지한 분)이 죽기 전에 남은 유언을 전하며 "권혁이 비밀계좌를 추적하는데 지세광이 그걸 알고 자신을 죽였다"고 설명했다.
권재규는 속상한 마음에 지세광을 만나 술을 먹었다. 술자리에서 지세광은 권재규에게 차돈이 권혁 얘기를 꺼내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권재규는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서울시장 투표날, 차돈은 지세광 체포영장이 발부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바로 지세광에게 갔다.
차돈은 지세광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돼 기뻐하고 있을 때 들이닥쳐 현장에서 바로 수갑을 채우고 나갔다. 그러나 지세광은 이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기자들 앞에서 수갑을 들어보이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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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돈의 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