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의 강지환의 박상민의 숨통을 점점 조여갔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23회분에서는 차돈(강지환 분)이 지세광(박상민 분)의 횡령 및 살인혐의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세광은 차돈에게 체포된 후 조사를 받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사 후 차돈은 지세광, 권재규가 보는 가운데 유재국을 조사했다.

위증을 하던 침묵을 하던 상관 없지만 유재국이 최초 목격자이기 때문에 무고한 사람을 살인자로 지목했기 때문에 모두 유재국을 살인자로 지목한다고 몰아갔다.
유재국은 두려움에 떨면서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차돈이 왜 자신을 살인범으로 몰아갔는지 물었다. 지세광이 몸에 피를 묻히고 나타났고 자신에게 자신의 말을 따르라고 협박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차돈은 자리에서 일어나 거울 넘어 권재규에게 권혁을 죽인 사람이 지세광이라고 말했고 권재규(이기영 분)는 분노하며 지세광의 멱살을 잡았다.
이때 지세광이 마이크로 유재국에게 강압수사로 했던 말이라고 주장하라고 시켰고 결국 유재국이 진술을 번복해 차돈은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전지후(최여진 분)는 차돈을 찾아가 지세광에 대해 얘기했고 차돈은 지후에게 권혁이 지세광의 비밀계좌를 추적하다 지세광의 손에 죽었다는 얘기를 했다.
그러나 지후는 이를 믿지 않다가 지세광의 집에서 최형사가 떨어뜨린 한 장의 스위스 계좌 송금영수증을 책상 서랍에 넣어둔 것을 기억했다. 지후는 집으로 가서 영수증을 찾아냈고 영수증이 지세광의 것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지세광은 지후에게 영수증을 제거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지후는 영수증을 태우려다 끝내 태우지 못했다.
차돈은 수색영장 발부를 받아 지세광의 집을 조사했지만 영수증을 나오지 않았고 지후가 지세광의 집을 들렀다는 사실을 알고 영수증을 달라고 요구했다.
kangsj@osen.co.kr
SBS '돈의 화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