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이수영, 몸개그 폭발..뼈그맨 유세윤과 '호흡척척'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4.21 00: 21

가수 이수영이 '뼈그맨' 유세윤과 콤비로 완벽한 몸개그를 선보였다.
20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서는 이수영이 호스트로 나서 고정크루들과 호흡을 맞춰 다양한 19금 콩트를 선보였다. 특히 '리액션 스타'에선 유세윤, 김슬기와 호흡을 맞춰 파격적인 몸개그에 과감하게 도전했다.
세 사람은 아침드라마 촬영장에서 각각 여주인공(김슬기 분), 그녀의 어머니(이수영 분)와 아버지(유세윤 분) 역할을 맡아 천역덕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김슬기의 발언 하나 하나에 이수영과 유세윤은 주스를 수 없이 뱉고, 병을 깨는가 하면, 책장과 벽을 격렬하게 부수는 리액션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수영은 평소 '뼈그맨'이라 불리며 남다른 표정과 몸개그로 주목받았던 개그맨 유세윤과 호흡을 척척 맞추며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을 내비쳤다.
이수영은, '리액션 스타' 외에도 'SNL라이브 노스 코리아' '직딩의 신' 등에 직접 출연해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여 감춰왔던 개그 본능을 한껏 발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고정크루인 박재범은 앞서 '페이스북 1만건 좋아요'의 공약으로 내걸었던 비키니 복장을 선보여 많은 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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