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MIA전 30G 연속 출루 행진…시즌 2호 도루까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4.21 02: 28

'추추트레인'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3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리며 30경기 연속 출루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좌완 투수 웨이드 르블랑을 맞은 추신수는 1~2구 볼을 골라낸 뒤 3구째 가운데 낮게 들어온 87마일(140km)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시켰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치른 마지막 13경기 그리고 신시내티 이적 후 17경기까지 30경기 연속 출루 행진으로 개인 최다 기록. 

이에 그치지 않고 추신수는 2번 잭 코자트 타석에서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시즌 두 번째 도루.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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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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