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찰리, ACE 트리오 중 첫 승 기록할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4.21 03: 15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ACE 트리오' 중 현재 승리가 있는 투수는 아무도 없다.
NC의 아담 윌크, 찰리 쉬렉, 에릭 해커는 실력 면에서 모두 수준급 외국인 투수라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아무도 한국무대에서 1승을 거두지 못했다. NC의 3승은 이재학, 이태양, 그리고 넥센으로 옮긴 송신영이 올렸다.
찰리가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다시 한번 첫 승에 도전한다. 20일에도 선발 예고됐으나 우천 연기로 하루 밀렸다. 다른 두 외국인 투수에 비해 훨씬 나은 성적(평균자책점 2.84)을 기록하고 있으나 무승1패로 승운이 없다. 야수진의 실책도 그를 돕지 않았다.

팀은 그사이 개편을 시도했다. 지난 18일 넥센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야수를 보강했다. 찰리가 한층 든든해진 동료들과 팀의 4연패를 끊고 첫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등판 성적은 14일 창원 SK전 7이닝 2실점. 넥센 상대로는 시범경기에 한 번 등판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넥센 역시 전날 선발로 예고했던 앤디 밴 헤켄을 다시 마운드에 올린다. 밴 헤켄 역시 두 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성적은 1승2패 평균자책점 2.60. 9일 문학 SK전에서 7이닝 1실점하고도 패했다. 결국 타선이 도와줘야 밴 헤켄이 유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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